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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수성구 맛집) 대구 스시해리 오마카세 솔직후기

2021. 8. 21.

 

대구 스시해리 오마카세

대구 수성구 맛집) 대구 스시해리  오마카세 솔직후기

이번에 리뷰해볼 스시야는 대구에서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대구 스시해리 입니다.

평소에 오마카세를 너무나 좋아해서, 대구에 있는 꽤나 유명한 오마카세집은 다 다녀본 것 같은데요. 

생긴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뷰와 평이 상당히 괜찮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디너로 예약하고자 했으나, 이미 금요일 디너는 예약이 꽉찼다고 하여 금요일 오후 1시경 런치로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출처 대구 스시해리 인스타그램

스시해리 위치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151-5 1층

범어역 1번출구 근처 골목길에 위치

 

스시해리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 - 일요일 12:00 - 22:00 

예약 가능시간 : Lunch 12:00~13:00 / Dinner 18:00~20:00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서 근처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였고, 확실히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내부와 화장실 전부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실내 분위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해 보이는 식기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그릇에 담겨있냐에 따라 음식을 맛 보기전 첫인상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특히 쪄서 졸인 문어가 나왔을 때, 흔히 땡땡이 무늬라고 하죠.

폴카 도트 패턴의 접시에 나왔을 때는 살짝 분위기를 깬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자완무시

오마카세의 시작은 역시 자완무시. 무난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전복찜

전복찜과 게우소스. 게우소스와 샤리의 조화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 아니라, 샤리의 맛이 너무 튄다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전복은 적당히 쪄져 쫄깃한 식감이 무난하니 좋았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문어

앞서 말했던 쪄서 졸인 문어. 식기가 너무 별로였습니다.

위 식기만 두고 봤을 때는 오마카세집이라고는 생각이 안 들 정도. 

식기를 보고 충격먹어서 맛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대구 스시해리 참돔

참돔. 분명 앞에서 게우소스와 먹었던 샤리는 그렇게 진 느낌이 아니였는데, 

그 사이에 밥이 바뀌었는지 샤리가 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스시의 7할 이상은 샤리가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질감이 너무나 아쉬웠어요. 

 

대구 스시해리 광어

광어. 뭐가 되게 짜게 느껴져서 다음피스부터는 간장양 줄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삼치구이

삼치구이. 비리지 않고, 굽기도 괜찮았습니다.

먹기 전에 짤까봐 걱정했었는데, 딱 좋은 간이였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우니

우니와 연어알이 들어간 밥.

우니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거 먹기 전에 먹었던 우니가 제주도 오마카세 집에서 먹었던거라..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딱 5만원 오마카세에 적당한 그런 우니.

게우소스와 샤리가 안 어울렸던 것과 다르게 우니는 샤리와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대구 스시해리 아카미

참치 아카미. 

살짝 기대를 잃어가고 있는 와중에, 엄청 큰 참치를 잡았다고 하셨는데 맛있었어요.

 

대구 스시해리

참치 뱃살. 이 날 먹은 초밥 중 제일 맛있었어요.

다른 오마카세집에 가면 보통 우니나 안키모를 제일 좋아하는데,

여기는 참치 뱃살이 샤리와의 조화가 제일 좋았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전갱이

전갱이. 샤리가 질어보이는게 사진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전갱이를 먹을 때 특히 더 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셰프님이 네타를 너무 오래 쥐고 있어서 입에 넣었을 때 온도가 그렇게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었어요.

 

대구 스시해리 고등어

고등어. 아무래도 여름이라서 조금 익혀서 주신 것 같습니다. 

익힌 고등어와 고등어 회의 중간쯤 되는 식감이었습니다.

원래도 고등어를 좋아하는지라 그렇게 비리진 않았어요.

 

대구 스시해리 박을 넣은 말이

박을 넣은 말이. 처음에 안에 우엉인가 싶었는데, 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박은 처음 먹어봤는데, 달면서도 오독하게 씹히는게 맛도 식감도 좋았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장어

장어. 사실 장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간도 괜찮았고 식감도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교쿠

교쿠. 카스테라와 빵사이에 위치한 식감. 부드럽기보단 빵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였습니다.

대구 스시해리 후식

녹차아이스크림과 호두.

구운 호두정과가 엄청 바삭하면서도 달달하니 굉장히 맛있습니다. 같이 먹었던 지인분도 너무 맛있다며, 얼른 먹어보라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은 제 입에 녹차맛을 느끼기전에 너무 달게 느껴졌습니다.

직접 만드시는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좀 덜 달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였습니다.

 

 

 

평이 정말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먹는 내내 샤리 질감이 거슬려서 온전히 초밥에 집중하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셰프님이 너무 오래 초밥을 쥐고 있는 듯했습니다. 

네타의 온도가 올라가서 저에게는 신선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에 대해 여쭸을 때, 신경써서 대답해주셔서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맛과 식기 부분에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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